영양군 수비면 수하계곡의 반딧불이 생태공원 일대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제밤하늘보호공원(IDA Park)으로 지정됐다. 국제밤하늘협회(IDA)가 지난달 31일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한 면적은 수하계곡 왕피천 생태경관보전지구 일부를 포함해 390만㎡로 이제 영양군의 수하 밤하늘은 세계적인 별빛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 영양군 밤하늘보호공원 지정의 의미는 남다르다. 인공조명으로부터 생태계를 보호하고 소중한 밤하늘을 지키기 위한 영양군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국제적 청정지역 반열에 올려놓은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구촌 곳곳에서 사라진 밤하늘을 자연 그대로 살리는 운동에 동참하고 별과 달이 밝게 빛나는 밤다운 밤을 만들어 각종 공해로부터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되찾아 주는 힐링관광의 새로운 지평도 열게 됐다.
산업부와 한수원은 2026~27년 원전 2기가 들어서게 되는 영덕군에 2조2천억 원 규모의 4개 분야 10대 지역 발전사업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산업부는 지난 10월 20일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영덕의 천지원전 건설계획이 반영된 만큼 지역 경제적, 시설ㆍ환경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영덕의 장단기적 발전을 위한 실질적 토대로 소득창출 및 산업발전, 관광자원 개발, 안전 및 주거편리성 증진, 인재양성 및 채용 등 4개 분야 10대 사업을 영덕군에 공식 제안하게 됐다고 밝혔다. 10대 사업은 ▲소득창출 및 산업발전 ▲매력적인 관광자원 개발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조성 ▲지역인재 양성 및 채용 등 네 가지 발전비전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사업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에 제안된 10대 사업에는 첫 번째로 영덕군의 소득 창출 및 산업 발전을 위해 원전 온배수열을 활용한 1,000,000㎡(30만 평) 규모의 첨단 열복합단지를 조성, 연매출 1,000억 원 이상, 4,000명 고용을 창출하는 영덕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원전 최인근 지역에 온배수열을 이용한 첨단 시설원예ㆍ양식장ㆍ미세조류사업 및 각종 사업체 등 생산시설과 아쿠아리움ㆍ해양식물원ㆍ해양 낚시터ㆍ오토캠핑장 등이 들어서는 신개념 산업ㆍ관광 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영덕 지역 농수산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농수산물 친환경 인증시스템’을 구축하고 원전 종사자 및 원자력 연수원에 대한 식재료 우선 공급 등을 통해 연간 200억 원 수준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고속도로ㆍ국도 인근에 지역 농수산물 판매센터 건립 등을 지원한다. 세 번째로 영덕이 보유한 천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한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직원ㆍ가족과 해외 원자력관계자,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350객실, 10여개 회의장을 갖춘 휴양ㆍ힐링ㆍ교육복합형 ‘원자력 연수원’ 건립을 제안했다. 원자력연수원은 국내 굴지의 기업이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연수시설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영덕지역이 명품 연수원의 집적지로 변모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원전 건설에 따라 자유로운 이용에 차질이 발생할 영덕의 블루로드(약 64.6km의 해안길)가 명품 로드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적 우회 트래킹 코스를 조성하고 기존 블루로드는 레일바이크 등 창의적 대안을 통해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테마코스로 재조성한다는 사업을 제안했다. 다섯 번째로 대게축제 등 영덕의 대표 축제가 세계적 수준의 축제로 도약하도록 체험관, 부대시설 건립 등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ㆍ예술 축제를 기획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여섯 번째로 한수원 직원과 가족이 거주하는 개방형 사택단지 조성과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환경 개선 등을 통해 1만명 규모의 신규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체육ㆍ문화 멀티플렉스 및 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원전과 연계한 비상진료 체계, 지역 의료여건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제안했다. 일곱 번째로 영덕 인구의 30%에 달하는 노인인구의 질환에 대한 전문화된 의료서비스, 경제성이 부족해 운영되지 못한 소아청소년과ㆍ산부인과 등 의료서비스 제공, 응급진료시스템 구축 등 영덕군의 현실과 미래 발전상을 반영한 ‘특화의료시설’ 구축한다. 여덟 번째 원안위 영덕지역 사무소를 조기 설치하고, 산업부는 민ㆍ관 감시기관들이 상호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원자력 안전ㆍ통제 컴플렉스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관련 연구소ㆍ기업, 체험시설 등을 유치해 안전기술과 문화가 배양되는 핵심 시설로 조성한다는 사업을 제안했다. 아홉 번째 영덕 지역 우수인재의 교육과 채용을 장려하기 위해, 교육시설 현대화, 기숙사·체육관 건립, 외국어ㆍ과학ㆍ예술 등 특화교육 지원, 장학금 등 지원을 통해 지역의 명문 초ㆍ중ㆍ고교를 육성하고, 중고교 운동부 전지훈련, 시설ㆍ장비 등도 후원한다. 열 번째로는 영덕의 자녀들을 위해 최신 시설을 갖춘 재경 장학관 이용을 지원하고, 한수원은 영덕출신 우수인재를 적극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번 10대 사업 제안이 ‘천지원전과 함께 시작하는 영덕의 百年大計’를 도출하기 위한 ‘첫 단추’며, 앞으로 ‘열린 마음과 낮은 자세’로 영덕군 및 주민과의 충분한 의견수렴, 협의 및 의견조율과정을 거쳐 사업을 수정ㆍ보완ㆍ구체화해 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영덕군민이 원하는 지역발전방안을 도출해 나갈 것임을 명확히 했다. 또 원전 건설이 부지지정 단계부터 10년 이상 장기간 진행되는 사업임을 감안해 장애인ㆍ독거노인 복지시설 지원 및 고령주민 건강관리, 어린이 보육시설 지원 등 단기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도 신속히 실시할 것을 영덕군에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2014년 11월 국무총리 영덕 방문 당시 건의된 강구항 개발, 강구 해상대교 가설 등 SOC 사업들은 국무조정실이 지속 점검ㆍ관리하고 있으며 대부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영덕에서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준비되고 있는 원전 찬반 투표와 관련, 해당 행위의 결과는 법적효력이 없다는 점을 명확히 하면서 지역사회의 분열과 불필요한 갈등이 초래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30여년 만에 새로운 지역에 건설되는 영덕천지원전 1, 2호는 안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 지고 있는 APR플러스(APR+)로 건설될 예정이다. 계획ㆍ설계단계부터 일본 후쿠시마원전 같은 사고를 막기 위해 피동형 수소제어계통 및 방수문을 적용, 전기가 끊겨도 발전소의 안전정지와 냉각이 가능한 냉각설비를 갖추는 등 비상상황에 대한 안전성을 강화하고 대형 항공기의 충돌에도 끄떡없이 견딜 수 있도록 원자로 건물 돔 부위 벽두께는 1m 22㎝로 보조건물은 종전 1m 37㎝에서 1m 52㎝로 APR1400보다 더 강화된다. 또발전소 두뇌에 해당하는 주제어실과 원격제어실 등 주요 설비도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배치ㆍ설계해 운전 신뢰성을 높이고 화재 발생 등 돌발적인 상황에도 원전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4중 안전설비를 설치하고 물리적으론 4분 만에 격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한국형 3세대 신형원전 APR -1400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1500MW급 APR+ 원전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상매일신문=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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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홈인테리어전문기업 ㈜한샘의 자체운영 쇼핑몰 한샘몰(www.hanssemmall.com)에서는 인기 수납가구인 ‘샘베딩’(옷장류)과 ‘더블유 드레스룸’, 그리고 소파 4종에 대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샘베딩’은 뛰어난 수납효율과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을 고루 갖춰 론칭 이후 지난 5년간 30만 세트이상 판매된 ‘국민 옷장’이다. 샘베딩 시리즈의 론칭 5주년을 맞아 한샘은 고객 사랑에 보답코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샘베딩 전 제품을 최대 15% 할인한다. 대표제품인 거울 옷장세트(도어_옷장문 6개 중 한 개가 전신 거울로 구성, 240cm, 행거형)의 경우 9만6천 원 할인된 54만6천550원에 판매한다. 또 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시내 특급호텔 숙박권을,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명에게 침대, 소파, 식탁세트를 증정한다. 사진이 포함된 상품평을 남긴 고객 중 1명을 선정해 한샘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20만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12일 내 구매, 11월 31일 내 설치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당첨자는 12월 중 개별 연락 및 한샘몰페이스북 (www.facebook.com/hanssemmall.korea)를 통해 발표한다. 수납을 도와주는 ‘더블유 드레스룸’은 11월 6일까지 최대 18%까지 할인 판매한다. 제철 의류는 물론, 계절옷과 이불까지 수납할 수 있는 ‘옷장패키지2’ 모델(260cm)은 18% 할인된 115만 원대에, 드레스룸에 서재까지 한 번에 구성된 ‘서재 패키지형’(218cm)은 16% 할인된 81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한샘몰 사이트 내 더블유 드레스룸 영상 중 원하는 드레스룸 모델을 캡쳐해 SNS에 공유하면 더블유 드레스룸 세트와 커피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11월 8일 개별연락 및 한샘몰페이스북에서 발표한다. 소파 할인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프라임리클라이너, 가넷리클라이너, 퓨어 소파, 플람 소파 등 4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5%의 가격할인과 구매금액의 5%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소파와 함께 거실장, 식탁, 거실 테이블 등을 함께 살 경우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정가 119만 9천원인 프라임리클라이너 3인용 (양쪽형)을 구매할 경우 5만 9천 원이 할인과 동시에, 구매 금액의 5%가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한샘몰마일리지로 추가 적립된다. 이에 더해 소파와 함께 소파테이블을 구매할 경우, 룩스 소파테이블(직사각형)은 정가에서 40% 할인된 6만 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샘 관계자는 “가을은 이사와 결혼 등으로 가구 구매 수요가 많은 계절이다. 한샘몰에서는 수납가구 베스트상품인 샘베딩과 더블유 드레스룸, 그리고 인기 리클라이너 소파를 포함한 4종의 소파에 대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자연이 만든 명품’,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청송사과를 테마로 한 사과축제가 내달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주왕산국립공원 초입의 청송사과테마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우후죽순 조합원모집에 나서고 있는 지역주택조합들 사이에서 소규모단지 이지만 사업승인을 득한 일반분양 아파트로 문을 연, <월배역 라온프라이빗>과 <매천역 더뉴클래스, 각산역 더뉴클래스3차> 모델하우스에는 문을 열기도 전부터 300~400m 늘어선 입장대기줄이 하루종일 줄어들지 않았다. 분양담당자는 ..
당초 예측과는 달리 지역의 대표 건설회사인 삼구건설이 최근 공개한 ‘초곡 삼구트리니엔 시티’모델하우스에 포항 아파트분양 역사상 첫날 구름인파가 몰리며 또 한 번의 대성공을 예감하고 있다. 오픈 첫날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개관 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모델하우스로 들어..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가 묻어나는 10월의 중순, 11년 만에 '2015 구미시민 한마음대축제'라는 이름으로 부활한 구미축제가 43만 구미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만들며 진정한 화합의 장으로 거듭났다. ‘43만의 꿈(Dream), 하나된 구미’라는 주제로 시민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신라 천년의 고도 '경주'와 걸맞는 자연과 어우러진 명품단지 '경주 두산위브'가 진현동에 들어선다. 두산건설이 야심차게 준비한 경주 두산위브는 지하 1층, 지상 10~14층, 10개 동 총 730세대이며 전세대가 85㎡ 이하의 중소형 실속 평형으로 구성됐다. 입주 시기는 오는 2017년 6월 예..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 남유진 구미시장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저장성 이우(義烏)시에서 개최한 ‘제17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에 전차대회 개최도시 시장으로 초청 받아 사례발표와 중국 자매우호도시 참석자 면담, 현지 기업인과의 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13일 오전 개회식에 이어 오후 ..